보이차 소장 알고 하자

와인소장과 닮은 보이차 소장

보이차는 후발효차로서 보관기간과 보관환경에 따라 그 맛과 품질이 다르기 때문에 오래 보관할수록 맛이 좋아져서 마시는 골동품이라고 말한다. 그렇기 때문에 빈티지별 와인을 소장해 숙성을 하는 것과 같다. 보이차는 년도가 오래 될수록 가격이 상승하고 맛이 좋아지기 때문에 충분히 소장 가치와 자본을 증식 할 수 있는 여지가 있다.

품질이 좋은 보이차는 매년 10%-15%의 가치가 상승한다. (중국 사람들이 보이차에 눈을 뜨기 전의 기준일 것으로 추정된다. 작년에는 이보다 더 뛰었고 올해는 얼마나 더 뛸지 예측 할 수가 없다. 근년에 맹해 차창을 북경 모(某) 기업에서 인수했고 중국 시장이 확대 되면서 이 공식은 더 큰 변동이 있을 듯 보여진다). 오래 묵을수록 맛이 좋아 지는 것은 다종 요소에 따라 결정된다. 주로 보관 환경, 차의 본래 특성과 보관한 연도에 따라 결정 된다. 차의 특수성 때문에 보존 연도는 차 전문가가 맛을 보아야 판단할 수 있고 특별히 통일된 기준은 없다.

보이차 소장 전문가들은 보이차를 소장 하고자 할 때 다음과 같은 문제를 주의해야 한다고 한다. 우선 생차와 숙차를 구분해야 한다. 20세기 70년대 이전의 묵은 차는 기본적으로 청병 생병 위주라 인공발효과정을 거치지 않았다. 채취한 차청을 가공하고 햇볕에 말려 증기로 쪄서 압축한 후 다시 말려서 만든 병차 산차를 생차(청병 보이)라 하였다. 그것이 공기와 접촉하여 자연변화 하면서 후발효 하였고 저장기간이 길어지면서 차의 품질이 더욱 좋아 지게 되었다.

생차는 인공발효되지 않은 차로서 처음에는 맛이 강하지만 자연적인 발효를 거쳐 숙성기간에 따라 다른 맛을 느낄 수 있다.

숙차는 인공발효된 차로서 기본적으로 발효가 완성되어 출하돼 보관기간에 따른 숙성으로 끌어올릴 수 있는 잠재력이 낮아서 평상시 마시는 용도로 적당하며 소장가치가 적다.